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 공화국 (문단 편집) == 문제점 == 은하 공화국은 공공 행정 조직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비대해지며 공화국 말기에는 방만한 [[관료제]]의 전형적인 문제점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부정부패는 기본이고 각 기관들 간에 업무 떠넘기기, 업무 태만 등이 만연해져 공적 업무가 정상적으로 집행되지 않았다. 또한, 공화국 내의 여러 세력들 간의 점증하는 갈등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하여 공화국 정부의 위신이 크게 추락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점을 감시하고 견제할 감사조직이나 사법부도 부정부패에 찌들었긴 마찬가지여서 자정이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구조였다. 심지어는 의회마저 부패해져 각 행성의 의원들은 자기들 이익에만 챙기기에 급급했고 자기 행성을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자기 행성의 시민들을 억압하고 무거운 세금을 거두어 [[가렴주구]], [[가정맹어호]]급의 독재정치를 자행하기까지 하였다.[* 이는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 2화, 3화에서 잘 나타나는데 행성 의원의 부정부패에 불만을 품고 주민들이 의원의 아들을 납치하지 않나 심지어는 렉서스에서는 그 행성 소속의원이 개발을 한다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주민들을 억압하여 경비대들이 불만을 품고 제다이 기사 카트리를 죽여 의원을 협박까지 하였다. 나중에 [[두쿠|제다이]][[메이스 윈두|기사]] 둘이 카트리의 죽음의 진실의 퍼즐을 거의 맞추자 의원까지 죽이고 제다이들을 의회의 똥개노릇이나 한다고 비꼬았으니 이 정도면 말 다한 셈이다.] 에피소드 1에서의 은하 공화국의 공공 조직은 이미 무역연합과 나부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해결할 능력을 잃은 상태였다. 무역위원회, 상무부와 같은 행정기관은 서로 소관이 아니라고 하면서 업무를 주고받고 있었고, 사법부 역시 무역연합의 장학금을 받고 진출한 법조인들에게 장악되어 있어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은하 공화국의 최고 주권기관인 의회 역시 권위를 잃어 두 세력의 입장을 조율할 수 없었다. 사실 공화국이 이렇게 내부적으로 푹 썩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팰퍼틴 같은 자들이 통째로 집어 삼킬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각 공공 조직의 역할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특정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사전에 견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외 팬덤에서도 공화국은 말기에 이미 썩을 대로 썩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굳이 제국으로 전환되지 않았더라도 공화국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으리라는 분석도 꽤 많다. 사실 분리주의 연합의 발호가 그러한 전조현상이다. 물론 다스 시디어스가 분리주의 연합의 도발을 부추긴 면도 있지만, 이미 연합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드로이드 군대를 생산할 설비와 자본을 갖추고 있었다. 만일 부패한 공화국이 군벌의 발호로 분열되었다면, 은하 전국시대가 열리게 되어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이행된 동안의 혼란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정도의 난세와 대혼란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공화국에서 제국으로의 변화는 고작해야 정권이 바뀌고 법률이 조금 빡빡해지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만약 후자의 경우가 벌어졌을 경우에는 정치나 행정과는 무관한 일반 서민[*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은하 공화국과 은하 제국을 막론하고 한 개인이 특기할 만한 계기를 만나지 않고선 계층 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한마디로 계층 사다리 자체가 부재한 상황이라 봐도 무관하다. 정계 입직은 실력 등용보다는 보통 세습으로 이루어지며, 공무원이 되거나 유력 기업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비용이 많이 들며 은하계의 고등교육기관들이 모두 코러산트를 위시한 중심부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즉, 이러한 교육을 받기 위해 포기되는 기회비용을 감당할 정도의 경제력이 되냐의 문제는 차지하고서 은하계 중심부에서 태어난 사람과 외곽부에서 태어난 사람은 태어난 위치 자체에서부터 불평등한 시작을 하는 셈이다. 그리고 이 차이는 일반 서민을 정치와 공공 행정의 공권력에서 철저하게 유리시킨다. 그나마 출세 기회가 있다면 자신에게 포스 능력이 있어서 [[제다이]]가 되는 정도뿐.][* 오히려 제국 군대는 인간종족이기만 하면 출신 가리지않고 받아줬으며 심지어 장교코스까지 지원가능했기 때문에 공화국시절보다 신분상승의 기회는 열려있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여하튼 공화국 말기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행정부재 현상은 제국으로 정권이 이행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제국에서는 군비를 확장하면서 막대한 군수 비리와 군납 문제로 인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벌어졌다. 공화국의 위와 같은 문제점은 분리주의 연합과의 갈등을 계기로 폭발하고 만다. 특히 분리주의 연합과의 전쟁 직전 시기가 압권인데, 공화국의 운명을 바꿀 규모의 군대가 각각 [[지오노시스]]와 [[카미노]]에서 [[독립 행성계 연합|두]][[클론 트루퍼|개]]씩이나 만들어지고 있었는데도 공화국은 이를 '''전혀 몰랐다.'''[* 물론 이는 [[쉬브 팰퍼틴|배후]]와 [[두쿠|그의 제자]]의 입김이 들어가서 그런 것도 있다. [[사이포 디아스|목]][[텁(스타워즈)|격]][[킥스(스타워즈)|자]]도 죽이고, 입막음을 했으니.] 대규모 군대가 정부 모르게 양성되고 있었으면 이건 사실상 '''반란'''인데, 정부가 그걸 눈치조차 못 채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두 군대 중 하나는 '''10년째 공화국 예산을 소비하고 있었음에도 이것조차도 몰랐다!'''[* 물론 카미노에서 군대를 자급자족시켰을 수도 있다. 그럼 그 많은 군대를 키우면서 선금만 받고서 공화국에 10년간 문의 한번 안하고 거뜬히 견뎌낸 카미노도 좀 굉장하다.] 이미 그 전에 [[무역연합(스타워즈)|무역연합]]이 [[나부 침공|나부를 포위]]했을 때에도 제다이 [[콰이곤 진|두]] [[오비완 케노비|명]]을 파견한 후 '''아예 일에서 손을 놔 버렸다.''' 완전히 손을 놓은 건 아니고 의회에서도 계속해서 이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제다이를 제아무리 신임했어도[* 그렇다고 의회가 제다이를 신임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팰퍼틴이 제다이를 숙청하자 도리어 좋다고 지지할 정도로 제다이의 무력에 대해 매우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다.] 군대조차 없는 상황에서 당장 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그런 식으로 대처한다는 건 아무리 봐도 비정상이다.[* 그나마도 시작 설명에 따르면 이마저도 의장이 비밀리에 보낸 것이다. 그러니까 '''정부 차원에서는 제다이 기사 두 명을 파견하는 수준의 조치조차 취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심지어 행성의 군주인 파드메가 직접 의회에 등판해 호소하는데도 무역연합 측은 '진상규명 위원회를 설립하자' 따위의 소리를 하고 있고 말라스테어 행성 대표가 여기에 동참하는 등 공화국 최후반기는 아주 혼란스러웠다. 특히 당시 나부를 지역구로 둔 공화국 의원이었던 팰퍼틴은 파드메에게 관료들이 무역연합의 뇌물을 받은 모양이라고 귀띔하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팰퍼틴이 딱히 거짓말을 했을 것 같지는 않다. 하다못해 그 당시 의장이었던 [[피니스 발로럼]]이 부패 혐의로 지지를 거의 못 받고 있다고 팰퍼틴이 말했으니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신기할 것이다. 거기다가 제다이 기사단과 의회는 원래 존중관계였으나, 클론전쟁 시기에 이르면 제다이 기사단은 의회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의회와 갈등을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아소카 타노]]가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는 제다이 기사단이 아소카를 보호해주기는켜녕 아예 버렸고, 이는 기사단의 내분과 몰락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공화국이 본래 평화를 수호하는 역할인 제다이들을 단순히 공화국을 위해서 쓸 무력으로만 취급하여 윈두가 팰퍼틴에게 "우리는 평화주의자이지, 군인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클론전쟁 당시 분리주의 연합의 의원들은 제다이들을 '자처해서 공화국의 노예가 된 자들'이라 불렀으며, 공화국에서는 클론들을 이끌 장성들에 오랜 시간 교육을 받아온 엘리트들인 제다이들을 활용하면서 이용가치로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제다이들을 이용가치로만 보는 사상은 두쿠에게 공화국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썩어빠진 공화국을 부숴버리고 제대로 된 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상을 만들었다.[* 당장 현역 제다이 시절의 두쿠에게 부패한 공화국 의원은 "너희(제다이)는 우리 의회를 섬기니 내 말에 따라!"라고 하고 두쿠는 "아니, 우리는 공화국 국민들을 섬기오!"라고 반박하게 했다. 공화국 의원들이 제다이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는 부분으로, 공화국을 위해 무보수로 헌신하는 제다이들의 존재가 공화국 의원들의 거만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심지어 은하 공화국의 본래 핵심인 의회가 제다이에 대한 신뢰조차도 없어서, 다스 시디어스가 [[오더 66]]을 발동했을 당시 제다이들에게 씌운 누명을 그냥 믿고, 제다이 말살 + 제정 수립에 찬성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의회가 무력화된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의회에서는 제다이를 소모품, 이용가치로만 여겼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